본문 바로가기

일상336

비오는 날엔 쑥갓전,부추대신 쑥갓 몇달만에 반가운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은 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비오는 날 핑계로 막걸리랑 먹을 수 있는 부침개를 부쳐 먹어야죠~ 저희는 쑥갓을 넣어 부침개를 부쳐먹어요. 쑥갓의 씁쓸한 향이 정말 일품이에요. 별로 실패할 수가 없는 레시피이니 한번쯤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부침가루,달걀1개,감자1개,양파 반개, 냉동새우 한줌, 오징어 한마리, 쑥갓 한줌부침개를 부쳐먹으려 급 마트에 갔는데 높은 물가가 체감이 확 가더라구요. 그래도 부추보다 쑥갓이 저렴해서 다행이었어요. 두 봉지 집어 왔습니다. 쑥갓은 넉넉하게 넣어줘야 맛있어요. 부침가루에 달걀을 하나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가며 반죽을 만듭니다. 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반죽의 농도를 봐가며 넣어주세요. 반죽이 걸쭉해 질 때.. 2023. 4. 5.
[오늘 아침 뭐 먹지?]모닝 샌드위치 매일아침 6시 30분.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을 준비합니다. 매일 아침 뭘 할까 고민이 되요. 남편은 주는대로 다 잘 먹는 편이라 고맙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아하는 것 위주로 챙겨 주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모닝샌드위치를 준비해보았어요. 커피대신 홍삼차이구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샌드위치는 제가 만든게 맛있다고 하길래 종종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해 줍니다. 어제 저녁에 남편이 파리바게트에서 이 빵을 사갖고 왔더라구요. 남편이 최애하는 빵이에요. 빵을 보고 샌드위치 한번 만들어볼까?하고 냉장고를 뒤져봤어요. 재료가 있어야 할텐데.. 하는 맘으로요. 다행히 기본적인 재료들은 다 있더라구요. 달걀,베이컨, 치즈, 양상추만 있으면 됩니다. 양상추만 없어 양배추로 대신 해 보았어요. 빵은 두 조각을 꺼내 에.. 2023. 4. 5.
[수지구청 맛집]유가네 닭갈비 수지점 수지구청에도 유가네 닭갈비가 있어 다녀와보았어요. 대학때 이후로는 처음 가본 것 같은데 별로 변한 게 없더라구요~ 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치즈 퐁닭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 인 것 같아서 주문하려는데 판이 없어서 주문을 못 받는다는 ㅠㅠ 그래서 반반닭갈비를 주문해보았어요. 막국수도 있더라구요. 닭갈비 다 먹고 막국수도 먹어 보려고 찜 해두었어요 ㅎ 반반 닭갈비는 매운맛과 달콤한 맛이 반반 나오고 가운데에 치즈가 쫙~ 뿌려져 있어요. 치즈와 닭갈비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매운 거 못 먹는 아이가 있어서 반반 닭갈비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달콤한 닭갈비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닭갈비 다 먹은 후에 볶음밥도 먹었더니 막국수는 생각도 못하겠더라구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막국수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2023. 3. 22.
청담이상_강남점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러 청담이상 강남점에 다녀왔어요. 조용한 이자카야를 찾고 있었는데 딱 제 취향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살짝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수다떨기 딱 좋았습니다^^ 모든 자리는 다 좌식이에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신을 벗고 들어와야해요. 좌석마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좋았어요. 시끄럽고 북적북적한 분위기는 싫었는데 적당히 조용하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린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안주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적당했어요. 회는 비싸요. 회 드실 거 아니라면 가격은 괜찮은 편입니다. 소주 6000원 시대라는 말을 뉴스에서만 봤는데 실감가는 순간이었어요. 술집에 안 가본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간 술값이 많이 올랐네요. 그 외 다양한 사케들이 있어요. 사케는 잘 몰..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