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9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관람후기 요즘에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초등학교도 많이 쉬는 것 같습니다. 저희 두 초딩들도 근로자의 날 쉬어서 같이 영화를 관람하고 왔어요. 8세인 둘째아이에게 맞추느라 전체관람가 밖에 볼 게 없었는데 마침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있더라구요. 13세인 첫째아이에게 볼거냐고 했드니 보고 싶다고 하네요.ㅎ 유치해서 안 본다고 할 줄 알았드니.. 조조관람권을 끊어서 만원이나 싼 가격에 보고왔습니다. 예매권을 끊을때보니 와우! 예매율 1위네요. 아무래도 어린이날이 다가와서 많이들 보러 가시나 봐요. 우선 관람 후기를 평하자면 기대이상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만화영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스펙타클하고 통쾌한 액션신들이 많더라구요. 싸우면서 폭발하고 부서지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 2023. 5. 2. 두 번째 읽어보는 매일 아침 써봤니? 2018년 1년 그 당시 신간이었던 이 책을 서점에서 보고 바로 사서 읽어보았었어요. 그때는 나도 매일 한 편 글을 써보자! 라는 비장한 다짐을 했었는데 막상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며 하루하루가 불안하더라구요.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로 쓰다가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를 알게되어 티스토리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약 2년 반 정도가 지나고 이 책을 다시한번 읽게 되었어요. 처음 책을 읽을 당시엔 몰랐는데 이 책의 저자이신 김민식PD님도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계시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이 들어 구독도 하고 올리시는 글도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 2023. 4. 11. 이웃집 토토로 감상후기_내가 꼽은 명장면 Best3 토요일 저녁이면 언제부턴가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을 한 편씩 보게 되었어요. 어제도 무엇을 볼까 하다가 이웃집토토로를 보기로 했지요. 저희집에는 TV가 없어 빔을 구입했는데 하얀 벽에 빔을 쏘아서 영화를 보면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 들어 TV보다도 훨씬 좋아요. "이웃집토토로" 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8년 작품이에요. 80년대 만들어졌지만 촌스럽다거나 하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배경이 80년대 농촌마을인데 80년대를 한국의 농촌에서 보낸 저에게는 익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어요. 당시 한국의 농촌마을과도 매우 비슷하더라구요. 2019년에는 화면의 사운드와 질을 높인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우리나라에서 재개봉을 하기도 했네요.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일본의 한 농촌 마을에 아빠와 두 딸(스츠.. 2023. 4. 9. 마흔에는 원래 다들 그래. (김미경의 마흔수업) 눈 깜짝 할 사이에 마흔이 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20대때는 마흔이 되면 정말 인생 끝나는 줄 알았지요. 그래도 안정적일테고 여유롭게 즐기며 살 수 있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이 나이가 되어보니 20대때보다 삶은 더 갈팡질팡인 것 같네요. 20대에는 목표가 뚜렷하잖아요. 공부하거나 아니면 스펙을 쌓아 취업하거나. 그땐 별 생각없이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취직해있었고 나름 만족하며 직장생활도 했었고요. 그런데 30대가 되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다 보니 인생 일대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었어요. 아이를 낳고는 회사를 다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첫 아이를 낳고는 둘째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집을 사야해 말아야해 등등.. .. 2023. 4. 7. 이전 1 2 3 4 5 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