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 해볼 내용은 "댤걀"에 대한 내용 입니다.
달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과학의 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바로 "아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달걀은 생각보다 힘이 아주 세요. 바로 달걀의 위와 아래가 모두 아치구조라서 그렇죠. 이 아치구조는 힘을 골고루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위에 무거운 물건을 위에 올려 놓아도 어느 한 부분에서 힘을 다 감당할 필요가 없어요. 건축 에서도 아치형 구조물이 많이 쓰이는 이유입니다.
달걀을 수천개를 놓고 그 위를 걸어보는 실험을 하네요 ^^ 아무리 달걀이 아치모양 이라도 사람이 밟고 지나가는데 깨지지 않을 순 없어요. 어떻게 지나가야 달걀이 덜 깨질까를 시행착오를 거치며 알아내가는 실험입니다.
처음에 무작정 그냥 걸으니 달걀이 많이 깨진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 다음은 좀 더 무게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달걀이 덜 깨지네요.
마지막에는 아예 기어가는 자세로 최대한 힘을 분산시키며 달걀위를 가보았어요. 이렇게 하니 2개밖에 안 깨지더라구요. 신기하네요 ^^ 조금씩 시행착오를 거치며 방법을 터득해 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방식으로 실험을 해 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관련 영상이 있어 첨부했어요. 집에서 달걀의 힘의 분산에 대한 실험을 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 해요~
"집에서 하는 실험: 달걀을 병에 넣는 실험"
집에서 하는 실험으로 소개할 실험을 삶은 달걀을 병에 넣는 실험이에요. 비교적 간단한 실험이니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 껍질을 깐 삶은 달걀, 팔팔끓는 물, 오븐장갑, 얼음물
1. 유리병 속에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반쯤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유리 병 안의 공기가 팽창하게 되고 일부는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2. 유리병 속에 있는 뜨거운 물을 재빨리 부어 버립니다.
3. 병 입구에 삶을 달걀을 올려놓고 얼음물에 유리병을 담가줍니다.
4. 유리병 안으로 삶은 달걀이 들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삶은 달걀이 유리병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공기의 기압차 때문이에요. 뜨거워진 공기는 팽창을 하게 되고, 이 뜨거워진 공기를 차갑게 시키면 병 안의 공기가 압축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공기의 부피가 줄어 들어요. 저기압을 형성하게 되죠. 이렇게 하면 병 밖의 공기와 병 안의 공기 사이에 기압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압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요. 따라서 공기가 병 안으로 들어오려고 달걀을 밀어 넣는 것입니다.
간단한 실험이지만 신기하고 공기의 기압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실험이네요~ 아이들 과학실험 해주다보니 저도 과학 공부가 되네요. 학교 다닐때 이런 재미있는 실험들로 과학을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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