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키즈 무료체험 후기 및 장단점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중 리딩앤과 리딩게이트에 이어 라즈키즈 무료체험을 해봤어요. 라즈키즈는 미국에서 만든 리딩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라즈키즈 코리아 에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라즈키즈 무료 체험 기간은 총 7일이에요. 무료체험 해본 후기 및 개인적인 평가를 포스팅 해볼게요~ 

 

1. 구성 

 

 라즈키즈의 상품은 두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라즈 플러스와 SLC에요. 라즈플러스는 2800여권의 픽션, 논픽션 영어원서를 볼 수 있는 구성이고, 이 구성에 1000여개의 과학원서,과학관련 동영상등의 콘텐츠를 플러스한 상품이 SLC에요. 

 

<라즈플러스>

 라즈플러스를 구매하시고 메뉴를 보시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총 2800여권의 원서를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보실 수 있어요. 

 

카테고리

주제별로 보고 싶으면 각 주제별로 원서를 보실 수 있고 

 

 레벨별로 보시고 싶으시면 레벨별로도 보실 수 있어요. 

레벨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어요. 

 레벨이 AR 과 Lexile 지수를 토대로 많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학습은 듣기, 읽기, 퀴즈 순으로 할 수 있습니다. 듣기, 녹음, 펜으로 표시하기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요. 

 

G레벨의 책이에요. G레벨이면 초등 저학년정도 레벨인데 적당한 듯 하네요. 체험기간이나 구매하신 후 본인에게 맞는 레벨을 보고 선택하면 되고, 레벨업을 하고자 하시면 레벨업 메뉴에 가서 레벨업에 필요한 필수도서를 학습완료 하시면 됩니다. 듣기, 읽기, 퀴즈 모두 완료 후 자동으로 레벨업이 됩니다. 

 

 

<SLC>

 

SLC를 구매하시면 Science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어요. 

Science 콘텐츠는 

In the News-최신 과학 잡지/Science Library-과학도서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잡지 

 과학잡지는 이런 형식이에요. 영어실력 뿐 아니라 과학적인 배경지식이 좀 있어야 읽어볼 수 있을만한 난이도네요. 

 

 년도별로 과학잡지를 볼 수 있어요. 해당년도의 과학이슈도 찾아볼 수 있겠네요. 

 

 과학원서의 카테고리와 난이도에요. 생물, 지구과학, 물리, 탐구 영역을 골고루 볼 수 있어요.

각각의 카테고리 별 과학원서가 난이도 별로 다시 나뉘어져 있어요. 

 과학의 각 카테고리별 콘텐츠가 초급, 고급, 심화과정으로 나뉜 후, 그 안의 원서가 다시한번 초,중,고 레벨로 나뉘어요. 동일한 내용을 난이도를 올려가며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2. 가격

 

가격을 보고는 정말 놀랐어요. 1년가격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네요. 1년 이용권이 SLC는 44,000원, 라즈플러스는 33,000원이에요. 

 

원서의 양이 매우 많아서 무료체험기간에 충분히 보지는 못했어요. 직접 구매해 어느기간 사용해 보아야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해요. 하지만, 체험 해본 소감을 정리해 볼게요. 

 

3. 총평

 

미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홈페이지가 우리나라 정서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 리딩앤이나 리딩게이트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느낌은 없어요. 오로지 콘텐츠로 승부하는 느낌이랄까? 

 

유아들이나 초등 저학년들이 처음 접하기에는 많이 낯설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듯 해요. 책들도 우리가 엄마표영어하며 흔히 읽히는 그런 책들이 아니네요. 영미권 공립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영어원서는 아니에요. 그래서 저도 솔찍히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Science 원서들을 보고 라즈키즈의 차별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라즈키즈 활용하신다면 Science가 포함된 SLC상품을 꼭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과학원서의 퀄리티와 구성이 너무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요. 물론 난이도가 높긴해요. 영어실력 뿐 아니라 과학적 배경지식도 갖추어야 완벽히 읽어볼 수 있을 듯 해요. 그래서 라즈키즈는 유초등 뿐 아닌 고등학생까지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아이가 중 고등학생이라면 저는 주저없이 라즈키즈 선택할 것 같아요. 

 

<장단점>

 

장점:

1. 과학원서의 종류가 굉장히 많고 난이도도 세분화되어 있어 과학원서를 체계적으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논픽션 텍스트를 많이 접하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어요. 

2. 영미권 공립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들로 그야말로 현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책들을 접해볼 수 있어요. 

3. 유,초등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도 이용이 가능해요. 

4.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33,000~44,000/년)

 

단점:

1. 홈페이지 디자인이 딱딱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을 듯 해요. 

2. 엄마표 영어하며 많이 읽는 유명한 원서들, 리더스 북 등은 많이 없어서 다소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과학원서를 제외하고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요. 

3. 처음 영어원서를 읽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는 아닌 듯 싶어요. 

 

제 개인적 결론으로는 라즈키즈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보다는 초등 고학년~중고등학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같아요. 저희 아이가 이제 초4되는데 저라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에 시도해 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아직 아이 수준이 과학원서 읽을 정도는 아니라서요.. 물론 스토리북 보다는 과학원서를 읽혀보고 싶어서요. 

 

가격도 저렴해 나중에 아이 실력이 어느정도 오르면 꼭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궁금하시다면 무료체험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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