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네 잡화상점_신동 카페거리

 

 
요즘 날씨가 완연한 가을이네요. 가을의 한 중간에 서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라 주말에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는 초1 딸 아이와 함께 수원 영통에 있는 신동 카페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에 가게된 거리는 토끼네 잡화상점이라는 이 가게 때문이에요. 딸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 했거든요.

요즘 아이에게 "꾸리"  정말 소중한 곰인형이 하나 생겼는데 그 곰인형의 모자를 사 주고 싶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 저곳 찾아보다 토끼네 잡화상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네요.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소품들부터 우리 아이가 원하던 꾸리의 붕어빵 모자까지~ 
 

다행히 딱 한 개가 남아서 바로 가져 왔어요. 이렇게 꾸리에게 씌워주니 너무 깜찍하고 귀엽네요. 젋고 예쁜 사장언니께서 꾸리가 너무 귀엽다며 리본도 달아 주셨어요. 덕분에 아이 기분도 배가 되었네요 ^^ 
 

주변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한 곳을 정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카페 밖에 이렇게 예쁜 포토존 좌석이 있어 사진도 하나 건지고 왔네요. 카페거리 옆쪽에는 넓찍한 공원과 수변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서 주말하루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요.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나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가을이 얼마 안 남은 느낌입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