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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역세권 구축 vs 비 역세권 신축

by 제이앨 2023. 5. 17.

역세권 구축과 비역세권 신축 어떤 것을 사야 할까? 에 대한 고민을 저도 여러번 해본 것 같아요. 여기저기 임장을 다녀 본 결과 역세권에는 구축들이 비교적 많은 반면, 신축은 거의 역세권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것이 역세권 주변에는 이미 아파트들이 다 자리 잡고 있어 신축을 지을 땅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현재 역세권 구축 아파트로 이사온지 9개월이 지났고 그 전에는 비역세권 신축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두 가지 다 살아본 결과 장단점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더라구요. 
 
역세권 구축 아파트는 주변 인프라가 모두 다 갖추어져 있고 지하철역이 가까워 생활이 아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파트가 오래되어 주차문제 등 거주상의 불편한 점이 다소 있습니다.

비역세권 신축 아파트는 내가 사는 공간은 쾌적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등도 잘 되어 있어 단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은 반면, 역을 이용하거나 주변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어느정도 나와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에 따라서 투자를 어디에 하는 게 맞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최근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이라는 책을 보며 그 힌트를 얻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 남겨봅니다. 
 

 

A급 입지에 위치한 구축아파트와 B급 입지에 위치한 비역세권 신축아파트가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까? 시세 상승은 분명 신축부터 시작하여 구축으로 옮겨간다. 따라서 구축들이 모인 곳에 신축은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사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신축과 구축으로 나누기 이전에 입지 상황을 놓고 판단해야 한다. 아파트 이전에 토지가 있는 법이고, 그 토지 위에 아파트를 짓기 때문이다. 신축도 10년이 지나면 구축 아파트 취급을 받는다. 즉, 입지적으로 열위에 있는 비 역세권 신축단지가 크게 상승했다면 반대로 입지적으로 우위에 있는 역세권 구축 단지를 봐야 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축의 감가는 커질 것이며, 반대로 역세권에 위치한 대지지분이 많은 역세권 단지의 대지지분 가치는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니 좀 더 명확해 집니다. 지금 신축도 언젠가는 구축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땅입니다. 건물이라는 것은 헐고 다시 지을 수 있지만 땅은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축이 가지는 땅의 가치가 더 커질 거라는 결론이 서네요. 추후에 부동산을 투자할 때 참고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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