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장금파크 캠핑장

10월 가을가을한 날씨에 개천절 연휴를 맞아 용인 대장금파크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리뷰 해볼게요^^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에 있어요. 용인에서도 거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네요~ 수지에서 가는데도 약 1시간 50분이 걸렸어요.

캠핑장 전체 지도에요~ 카라반과 글램핑, 텐트 사이트 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캠핑장 한 가운데에 수영장도 운영하네요.
저희는 글램핑을 예약했어요.

그리고 옆에는 대장금파크도 있는데 대장금파크와 캠핑장 모두 MBC에서 짓고 관리하는 것 같더라구요. 관리도 나름 잘 되는 듯 했어요.

 

 

캠핑장 전경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의 오른쪽으로는 글램핑, 왼쪽으로는 캠핑카가 있어요. 주차는 예약한 사이트의 바로 옆쪽에 하실 수 있습니다.

매점과 공용 화장실 및 공용 개수대, 공용 사워장등이 있어요. 캠핑카만 이용해보아서 몰랐는데 글램핑은 공용화장실과 공용샤워장, 공용개수대를 이용해야 하네요. 씻고 음식하는데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글램핑 사이트에요. 최대 4인이지만 기준은 2인용이라 생각보다 아담했어요. 캠핑의자 4개 식탁1개 및 가스렌지, 수저, 국자, 가위, 집게 식기류등등이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해 먹을 음식만 가져가면 될 듯 했습니다.

글램핑장 앞쪽에는 조리대와 식기도구가 있었어요.

 

 

내부 모습이에요. 약간은 올드 하네요 ㅎ 생각보다 좁아요. 그리고 1층의 식탁과 의자는 밤이되면 침대로 변신시킬 수도 있습니다. 4인까지 잘 수 있어요.

캠핑의자가 4개가 있어요. 오기 전 캠핑의자를 가져와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있었네요.

그리고 글램핑 사이트마다 있는 이 해먹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두 집이 같이 예약을 해서 번갈아가며 한참을 타고 노네요~ 집에도 하나 들여놓고 싶어요 ㅎ

살짝 어둑해지니 분위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

소고기를 먹었어요 ㅋㅋㅋㅋ 나이가 드니 이젠 돼지고기 보단 좀 비싸도 소고기를 찾게 되네요~~

좀 더 어두워지니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다행히도 모기나 벌레는 많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캠핑갔을 때엔 모닥불은 못했는데 이번에 모닥불을 피워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마시멜로도 구워먹어보고 도깨비불놀이도 해보았네요. 도깨비 불 가루는 모닥불을 주문하면 줍니다. 가루를 뿌리면 불 색깔이 변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빔도 챙겨가 잠시 영상 감상도 해보았습니다. 캠핑카 벽면이 흰색이라 벽에 쏘면 되더라구요.

1박이 아쉬울정도로 너무 좋았던 캠핑이었어요. 글램핑은 처음이었는데 카라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이용요금 알려드립니다.

글램핑 사이트 이용요금: 글램핑 2인실(최대4인) 190,000
인원추가: 초등 1명 추가 10000원, 미취학 아동 1명 추가 5000원
숯불: 25000원
모닥불:25000원
그 밖에 챙기면 좋을 것: 1회용 위생봉투(남은 음식 보관 및 쓰레기봉지용), 위생장갑, 고무장갑(설거지 할 때 필요)

캠핑장 바로 옆에 대장금파크가 있어요. 퇴실 하고 나가셔서 가셔도 좋고 캠핑장 입실 전 일찍 오셔서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캠핑장 이용시 입장료가 무료니 꼭~ 한번 둘러보세요. 저희도 별 기대 안하고 갔다가 정말 반하고 왔습니다.

 

대장금파크는 아래 포스팅 참고 하세요~ 

 

용인 대장금 파크

 

이상 용인 대장금파크 캠핑장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