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맛집]봉평 메밀면옥

주말인 오늘 점심 수지구청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더운 날씨에 봉평 메밀면옥에서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아주 오래된 맛집인 듯 했어요. 티비에도 여러번 방영이 되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가게 앞에서 가격을 보니 비싸긴 했지만 맛집이라니 한번 먹어보고 싶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국수 한 그릇에 만원이 넘네요.. 국산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건가 국수를 이렇게 비싸게 주고 먹을 일인가 싶지만 일단 시켜 놓고 기대해 봤어요. 저희는 메밀 물막국수, 만두국, 수육 이렇게 주문해보았습니다.

무와 열무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막국수가 나왔어요. 아이들이 있어 다대기는 따로 달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국물을 먹어보니 밍밍 하네요 ㅎ 기대했던 코다리는 없었어요.. 아마 비빔국수에만 나오는 건가 보네요. 기대보다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수육은 양이 정말 적네요.. ㅎ 어디가나 수육은 양이 적지만 여기는 더 적네요 ㅎ 반 정도 먹은 후 입니다 ~

만두국도 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만두는 3개가 다였어요. 떡도 약간 있습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솔직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입맛에만 별로였나 봅니다 ㅎㅎ

가격이 비싼 탓에 기대를 많이 했을 수도 있구요 ㅎ 양이 적어 칼국수를 시켜볼까 했는데 칼국수는 10월~3월 까지만 판매하신다고 하네요~ 다른 것을 또 시켜보고 싶지 않아 그냥 주문한 음식만 먹고 나왔습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 더 실망을 한 것 같아요.. 양이 적고 가격이 비쌉니다. 참고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