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관에 머물며 저녁먹고 나와 여기저기 구경해보았어요. 황남관 뒷편으로 돌아가면 황리단길인데 서울의 경리단길, 연리단길 등과 닮은 거리에요.
낮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밤에 가보니 거리에 조명들 때문에 예쁘더라구요.
저 멀리 자전거, 전동삼륜차 대여라고 써있네요. 전동킥보드 대여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았어요. 여기서부터 전동킥보드 빌려나고 첨성대, 조금 더 멀리는 동궁과 월지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걷기 힘들어 해 한번 타볼까? 싶었는데 전동 킥보드 1시간 대여가격이 2만원이네요 ㅎ 너무 비싸서 그냥 걷기로 했어요.
예쁜 가게들이 참 많았어요. 지붕을 기와로 만들 가게들이 많아 경주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네요.
예쁜 카페, 식당들이 많았는데 이곳엔 주로 퓨전식당이나 일식당이 많았어요. 주로 젊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요거는 십원빵인데 아마 10원 뒤에 있는 다보탑이 경주에 있기 때문에 경주에서 특별히 파는 것 같아요. 맛은 그다지 기대 안했는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한개에 2천원 ? 3천원 ? 했던 것 같아요.
호떡 파는 곳이 있길래 가보았는데 이런 인형같은 강아지가 유리너머로 누워 있네요 ㅎㅎ 귀여워서 찍어와 봤어요.
저 강아지 이름이 홍시여서 가게 이름이 홍시네 에요. 호떡, 돈까스 등등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호떡만 두개 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 홍시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서울의 경리단길이나 연남동과 비슷하지만 경주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것이 더 북적거리고 좋을것 같네요^^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어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식당들은 퓨전음식집이 많고 한옥 카페도 많았었어요. 연인들끼리 친구끼리 오시는 분들 정말 많았고 가족끼리도 구경 많이 오시더라구요~~ 황리단길은 황남관 근처에 있으니 황남관에 묵으시는 분들이라면 주차걱정 없이 다녀오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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