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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경주_2022

[경주여행]3일차_황리단길 밤에 걸어보기

by 제이앨 2022. 7. 4.

황남관에 머물며 저녁먹고 나와 여기저기 구경해보았어요. 황남관 뒷편으로 돌아가면 황리단길인데 서울의 경리단길, 연리단길 등과 닮은 거리에요.

 

낮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밤에 가보니 거리에 조명들 때문에 예쁘더라구요.

 

 

저 멀리 자전거, 전동삼륜차 대여라고 써있네요. 전동킥보드 대여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았어요. 여기서부터 전동킥보드 빌려나고 첨성대, 조금 더 멀리는 동궁과 월지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걷기 힘들어 해 한번 타볼까? 싶었는데 전동 킥보드 1시간 대여가격이 2만원이네요 ㅎ 너무 비싸서 그냥 걷기로 했어요.

 

예쁜 가게들이 참 많았어요. 지붕을 기와로 만들 가게들이 많아 경주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네요.

 

예쁜 카페, 식당들이 많았는데 이곳엔 주로 퓨전식당이나 일식당이 많았어요. 주로 젊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았어요.

 

요거는 십원빵인데 아마 10원 뒤에 있는 다보탑이 경주에 있기 때문에 경주에서 특별히 파는 것 같아요. 맛은 그다지 기대 안했는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한개에 2천원 ? 3천원 ? 했던 것 같아요.

 

호떡 파는 곳이 있길래 가보았는데 이런 인형같은 강아지가 유리너머로 누워 있네요 ㅎㅎ 귀여워서 찍어와 봤어요.
저 강아지 이름이 홍시여서 가게 이름이 홍시네 에요. 호떡, 돈까스 등등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호떡만 두개 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 홍시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서울의 경리단길이나 연남동과 비슷하지만 경주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것이 더 북적거리고 좋을것 같네요^^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어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식당들은 퓨전음식집이 많고 한옥 카페도 많았었어요. 연인들끼리 친구끼리 오시는 분들 정말 많았고 가족끼리도 구경 많이 오시더라구요~~ 황리단길은 황남관 근처에 있으니 황남관에 묵으시는 분들이라면 주차걱정 없이 다녀오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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