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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경주_2022

[경주여행] 2일차_국립경주박물관/경주어린이박물관

by 제이앨 2022. 6. 23.

11세 6세 두 아이와 함께한 경주 여행 후기를 남기고 있어요.
이번에 방문해 본 곳은 국립경주박물관 이에요. 어린이박물관도 같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아요.

 

박물관 안에 들어가니 엄청 넓었어요. 전시관들도 여기저기 많아 안내지도를 참고하면 관람이 한결 수월해요.

 

저 세마리의 경주 캐릭터(?)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어린이박물관이에요.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에 회차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에요.

 

<어린이박물관 예약하기>

https://gyeongju.museum.go.kr/kor/html/sub09/0909.html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6살 작은 아이는 내내 기분이 안 좋다가 어린이박물관에 오니 본인이 볼 게 있어 기분이 좀 풀린듯한 모습이네요. 유적지만 돌아다녔으니 입이 삐죽 나올만도 해요.

 

예약이 된 것을 확인하고 입장했어요. 거의가 체험형식이라 입장제한을 하는 듯 해요. 아이들이 이것저것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즐거워 하네요.

 

김유신 장군처럼 활도 쏴볼 수 있어요. 11살 큰 아이가 체험할 만한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요 ㅎ 그래도 활은 한번 쏴 봤네요~

 

꼬마 왕과 왕비 같아요 ㅎ마스크를 쓰고 찍으니 뭔가 어색하네요 ㅎㅎ 이런 그림이 아닌데 ㅎ

6살 작은 아이가 물론 재미있어 하긴 했지만, 어린이박물관은 솔찍히 너무 작았어요. 해볼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없었고요.. 저도 살짝 실망을^^ ;; 그래서 보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긴 했네요.

어린이 박물관을 약 30분 정도 둘러보고 메인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어린이박물관 외에는 그냥 예약없이 관람이 가능합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백신패스 했으니 그냥 전시실에 들어가서 관람하면 돼요.

 

 

신라시대때 유물 뿐 아니라 빗살무늬 토기 등 석기시대 유물부터 전시가 되어 있어요.

 

화려한 장신구들도 많아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특히 신라시대때 왕족들이 썼던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요. 금이라서 그런지 엄청 화려하고 보존상태도 좋았어요.

 

경주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라고 하면 이 금관이 아닐까 해요~ 유리벽에 둘러싸여 정말 한 눈에 봐도 소중하게 전시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보면 진짜 위엄있고 화려해요. 다른건 몰라도 경주가서 박물관은 꼬옥 한번 가서 보길 추천합니다!!

 

경주하면 떠오르는 그 유명한 미소기와도 너무 예쁘게 전시가 되어 있네요.

 

신라하면 떠오르는 것들, 금, 불상, 등등.. 국립 경주 박물관에서 모두 눈에 담아볼 수 있었어요~

 

박물관 밖에는 다보탑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밖에도 둘러볼 곳 들이 한가득 이었지만,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고 아이들은 칭얼대는 관계로 많이 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국립경주박물관 정말 볼 것들이 너무 많아요. 시간만 충분했다면 다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미술관도 있는데 미술관은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아쉬워라 ㅡㅡ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남편과 둘이 꼭 다시한번 와보고 싶어요.
유적지 다 둘러보시고 마지막날 박물관에 가셔서 마무리 하고 오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박물관은 정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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