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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집에서하는 과학실험]마법의 금모래 만들기(인공강우 연계실험으로도 좋아요)

by 제이앨 2021. 11. 6.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주말 아이들과 해 보았던 과학실험을 소개할게요.

이번에 해본 실험은 금모래 만드는 실험이었어요. 요오드화칼륨과 질산납을 이용해 금모래 처럼 빛이나는 결정을 만들어보는 실험이에요. 반짝반짝 금빛이 나는 모래가 만들어지니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어요.

실험키트를 구입해서 진행했습니다.

실험키트에는 소량의 질산납과 요오드화칼륨, 스포이드와 유리병 각 10개, 플라스틱 컵2개, 젓는 스틱2개가 들어있었고, 내열유리컵은 따로 준비했어요. 내열 유리컵은 다이소에 가시면 개당 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어요.




먼저, 두개의 플라스틱 컵에 물 60ml씩 넣고 질산납과 요오드화은을 각각 컵에 넣어 가루가 녹을 때까지 저어 줍니다.

잘 저은 두 용액을 내열 유리컵에 모두 부어줍니다. 이때 두 용액이 섞이며 순식간에 노란색으로 변해요. 너무 신기하네요~

이 노란 용액을 가스불에 올려놓고 얀한 불로 투명해 질 때까지 가열해 줍니다.

용액이 어느정도 투명해지면(완전 투명해지지 않아요) 녹지 않은 가루를 가라앉히고 투명한 용액만 스포이드를 이용해 작은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저 노란 용액은 불포화용액이라 가루가 완전히 다 녹진 않아요.)

용액을 담은 유리병을 재빨리 미리 준비해 둔 얼음물에 담그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금모래가 만들어집니다~짜잔~~ 너무 예뻐요.

유리병이 10개 들어 있는데 10개 모두 담아서 금모래 만들어 보았어요.

이 실험은 사실 영자신문과 연계해서 해 본 활동이에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를 위해 NE타임즈 키즈를 구독해 보고 있는데 최근 인공강우관련된 기사가 나왔어요. 인공강우는 요오드화은을 구름에 뿌려 구름씨앗을 만드는 원리인데, 요오드화은 대신 요오드화칼륨과 질산납을 이용해 결정을 만들어 본 거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금 비가 내린다~ 하며 연계해 실험을 해 주었답니다.


인공강우 연계실험으로 해도 좋고 금모래 만드는 마법의 실험컨셉으로도 좋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실패할 확률도 아주 적은 손쉽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이에요.

과학상자 ₩9,000

HC 반짝반짝 금모래 만들기(10인)

item.gmarket.co.kr

제가 구매한 곳이에요. 구성은 비슷비슷한데 가격차이는 쇼핑몰마다 차이가 많이 나네요.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제일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세요~ (홍보글 아니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