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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원서

(4)[영어원서] 리더스북 알아보기 _ Oxford Reading Tree

by 제이앨 2020. 9. 9.

영어리더스북은 대부분 시리즈로 나오고  레벨이 있어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림책이 한권 한권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라면,  리더스북은 영어 학습자를 위해 체계적으로 써놓은 스토리북 형식이에요. 

리더스북은 영어공부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책읽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시리즈로 되어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된 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리더스북을 단순히 영어공부의 목적으로만 활용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시리즈에 푹 빠져 영어책 읽기의 재미를 느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리더스북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리더스북을 고르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실 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 리더스북을 하나씩 차근차근 소개해 나갈까 합니다. 

제일 처음 소개해 드릴 리더스북은 "Oxford Reading Tree" 입니다. 

출처: 인북스 

 

영국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제작한 책으로 흔히 ORT라고 불리는 책이에요. 영국 현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책이고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구성이 되어 있어요. 국민 리더스 북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하지만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이 책 세트 하나면 다른 리더스북은 필요 없을 만큼 책 권수도 많고(약 350권) 초급 레벨부터 쳅터북 레벨까지 수준도 다양하답니다.

레벨이 올라가며 차츰 글밥이 많아지고 단어도 레벨에 맞는 어휘가 반복이 되어서 따로 단어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어휘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요. 그림과 문장이 잘 연결이 되어 있어 그림을 보고 문장의 뜻을 유추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일상생활 이야기부터 매직키를 통해 떠나는 마법여행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도 인기를 얻는데 한 몫 했죠. 

 

쌍둥이 남매인 Biff 와 Chip, 그리고 동생 Kipper, 엄마,아빠, 강아지 Floppy 이렇게 6식구의 일상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고, 5단계부터는 매직키가 등장해 마법세계로 여행하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스토리도 뻔하지 않고 마지막엔 반전도 많아 재미있어요. 

 

 

세 아이와 엄마,아빠,그리고 Floppy/출처:인북스

 

출처:인북스

앞장을 넘겨보면 읽기전 가이드가 나와있구요. 해당 책에 등장하는 단어도 소개하고 있어요.  

1단계 책에는 글이 없어요. 그림만 있고, 그림을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 책이 따로 있답니다. 처음 영어책을 접하기 전 그림만 보며 흥미를 이끌어 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아요. 

1+ 단계부터 글씨가 나옵니다. 

이미지 출처: 인북스

각 단계별로 글밥이 점점 많아지는 게 보이실 거에요. 어휘도 체계적으로 반복이 되고 어휘양도 늘어나요. 10+, 11+, 12+ 는 챕터북 이에요. 

ORT 는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책 양도 많고 체계적이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책 권수가 많아 다 활용하지 못한다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구매하시기 전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한 단계만 따로 구매해서 아이에게 읽혀본 후 아이가 흥미 있어하면 그때 전 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단계부터 9단계까지만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10+ 부터는 챕터북인데 챕터북은 사실 ORT 말고도 재미있는 게 많아서 리더스북 까지만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이상 ORT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ORT 구입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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