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원서 읽기 첫걸음: 영어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이 뭐예요?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게끔 해주고 싶다”

80~90년대를 살았던 우리와는 다르게 내 자녀는 영어를 편하게 익혔으면 좋겠고, 영어때문에 나중에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부모님들의 바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어서 인풋을 많이 쌓으면 자연스레 말하기와 쓰기가 되는 방식이 바로 모국어 습득방식이죠. (물론 어느정도의 훈련은 필요합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많이 노출이 되어야 해요.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엄마표 영어를 하고 계시고 엄마표영어로 성공하신 분들은 대부분 영어 애니메이션 시청(듣기) 과 영어 책 읽기(읽기)를 추천 해요. 

영어 애내메이션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  할 생각인데 이번에는 우선 영어 원서에 대한 포스팅을 먼저 해 볼게요.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히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처음 영어책을 검색해 보시면 막막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종류도 엄청 많죠. 그래서 영어원서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 보도록 할 건데요. 이번에는 우선 영어원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영어원서의 종류 

아이들을 위한 영어원서는 보통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 으로 나뉘어요. 처음 이런 용어들을 들었을 때는 낯설어서 영어 원서 알아보는 것을 포기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그러나 사실 종류만 나누어 놓았을 뿐 영어 책 이라는 본질은 같아요. 한글책을 생각 해 보면 유아들에게 읽혀주는 그림책 부터 전집, 청소년 소설 등 대상과 연령에 따라 책의 종류가 다른 것 처럼요. 

그럼에도 보통 영어 원서 서점 등에서 책을 검색 할 때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 이라는 기준으로 분류를 해 놓았기 때문에 영어원서의 종류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필요는 있을 듯 해요. 

 

1. 그림책: 그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책으로 보통 그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책이에요.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도 볼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그림책이 있어요.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기 때문에 대부분 단순한 읽기 소비를 위한 것이 아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들도 많아요. 앤서니 브라운, 에릭칼 등이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들이에요. 

 

 

 

 

 

 

2. 리더스북: 읽기 연습을 위한 책으로 시리즈로 되어있고 레벨이 나뉘어져있어요. 단어가 반복되어 나오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단어수준과 문장의 수준도 차츰 높아지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며 체계적으로 읽기연습을 하기 좋은 책 이에요.  

 

 

 

 

 

 

 

3. 챕터북: 이야기를 챕터 별로 구분해 놓은 책이에요. 소설의 전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읽기초급보다는 중급이나 고급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며 아이 스스로 읽기 위한 책으로 활용하기 좋아요. 모험이야기, 미스터리 이야기등 이야기에 흥미를 붙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이 있습니다. 

 

 

 

 

 

 

처음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시고 싶으시다면 쉬운 영어그림책 부터 읽어주셔야 하는데요, 영어그림책에 대한 내용은 다음번 포스팅에 담겠습니다. 

 

https://aerim9327.tistory.com/m/38

(2)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10권

 

영어책으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고 싶은데 영어원서는 어떻게 고르는지, 영어 애니메이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후의 포스팅들도 관심갖고 봐주세요 ^^ (참고로 저는 5년째 엄마표 영어 진행하며 다양한 영어원서들과 영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있어요. 제 지식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