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영어원서]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 10권

영어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데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이 글에서 추천하는 10가지 책만 읽어주셔도 아이가 영어책에 많은 흥미를 갖게 될 거에요.



영어책 읽기의 첫걸음은 바로 영어그림책 읽기 입니다. 

영어원서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aerim9327.tistory.com/35

(1) 영어원서 읽기 첫걸음: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이 뭐예요?

사실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나온 쉬운 영어전집들도 있어요. 이런 전집들은 쉬운단계부터 차츰 어려운 단계로 넘어가는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좋은 표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저는 영어그림책을 추천해요. 그이유는 

 

1.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영미권의 그림책 시장은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크고, 그 역사도 길어요. 그렇기때문에 작품성이 뛰어난 그림책이 많고, 상을 받은 그림책들도 많죠. 그림책으로 아이가 단순히 언어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이고 감수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만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2. 영미권 문화를 접할 수 있어요.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와 같이 습득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 작가들이 쓴 책에는 그나라의 문화가 녹아 있어요. 그 나라 아이들이 노는 방식, 그나라 사람들의 습관이나 문화, 그나라의 사람들의 사고방식 등. 이런 것들을 그림책을 통해 같이 느껴본다면 영어 또는 영어를 쓰는 나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거에요. 

 

그럼 이제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을만한 영어그림책 10권을 소개해 볼게요. 


1. Press here
2.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3. Go away big greem monster 
4. From head to toe
5. Bear hunt
6. It looked like spilt milk
7. My dad 
8. Go away Mr. Wolf 
9. can you keep a secret? 
10. I want my hat back

 

 

 

 

 

 

1. Press here 

영어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우선은 재밌는 책을 쥐어주어야 해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책에는 이 책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단순히 읽어주는 내용을 듣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터치 해 볼 수 있다는 점에 아이들이 푹 빠져버려요.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읽어줄 맛이 나는 책 이에요.  

 

 

 

노란색 점을 누르고 다음페이지를 넘기면 색깔이 바뀌어요. 

 

 

 

이 책에 흥미를 느낀다면 아래의 책들도 추천해요~ 같은 작가의 책이에요. 놀면서 볼 수 있는 책이라 아마 다 좋아할 거에요 ^^ 

-같이 보면 좋은 책: 

 

 

 

 

2.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너무도 유명한 그림책 작가인 에릭칼의 작품으로 " What do you see?", " I see a ~ looking at me " 이런 문장들이 반복이 되요. 리듬감도 있고 노래로 만든것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에요. 추가적으로 색깔과 동물이름을 영어로 익힐 수 있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책

 

 

 

 

 

3. Go away big greem monster 

처음에는 넘길수록 괴물의 얼굴이 나타나고 다 나타나면 그다음엔 넘길수록 얼굴이 사라지는 책 이랍니다. 넘길수록 신기한 책이라 아이들이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색깔이름, eye, nose, teeth 등 얼굴의 각 명칭등을 익히기에도 좋은 책 이에요. 

 

 

 

 

 

Moster의 얼굴이 점점 드러나고 있어요. 

 

 

 

 

 

-같이보면 좋은 책 

 

 

 

 

 

4. From head to toe 

 

우스꽝 스러운 몸짓을 따라하는 모습에 아마 아이가 흥미를 느낄 거에요. 책을 보며 같이 따라해 봐도 좋고 영상도 있으니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같이 따라해 봐도 좋아요. head, arm, toe 등 신체의 각 부분의 명칭을 알아볼 수 있고 bend, wave, kick 등 동작을 묘사하는 동사도 익힐 수 있는 책 입니다. 

 

 

 

 

 

 

5. Bear hunt

마법연필을 가진 곰이 마법연필로 그림을 그리며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예요. 마법연필로 그린 그림이 현실로 변한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 글밥도 한 줄 가량으로 읽어주기 부담없는 책 이에요.

 

 

 

 

-같이보면 좋은 책: 

 

 

 

 

 

6. It looked like spilt milk

하늘의 구름을 보고 상상해 보는 그림책 이에요. "쏟아진 우유 인 것 같은데, 아니에요. 이건 토끼인 것 같은데 아니에요. .. "라는 패턴이 반복되요. 그래서 "도데체 뭔데?"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책 이에요. 구름을 보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죠.

"Some times it looked like ~ "

"But it wan't a ~ " 

이 패턴이 반복되서 몇번만 읽어도 이 문장은 거의 외울 수준이 되요 ^^ 

 

 

 

 

 

 

7. My dad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게 정감있게 표현한 책 이에요. 아빠를 다소 과장해서 나타낸 모습에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거에요. 

 

 

 

-같이보면 좋은 책: 

 

 

 

 

8. Go away Mr. Wolf 

돼지 삼남매가 집에 찾아와 온갖걸로 유혹하는 늑대를 물리치는 내용이에요. 문이 달려있어 늑대가 왔을 때 실제로 닫아버릴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 “Knock knock, who’s that knocking at our little front door?” 라는 문장이 반복되요.

 

 

 

 

 

 

9. can you keep a secret? 

꼬마 임금님이 왕관을 머리에 쓰고 왕관을 잃어버린줄 알고 찾는 내용이에요.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며 조용히 읽어주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해요^^ 

내용도 길지 않고 under, between 등과 같은 위치를 나타내는 말을 배울 수 있어요.  

 

 

 

 

 

 

 

10. I want my hat back

그림이 너무 예쁜 책 이에요. 글밥은 조금 되긴 하지만, 많이 길진 않아요. 잃어버린 모자를 찾는 내용인데 내용에 반전이 있어 아이들이 읽고나면 또 읽어 달라고 하는 책 이에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나온답니다 ^^ 

 

 

 

 

 

-같이보면 좋은 책 :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그림책 10권 추천 해드렸는데 어떠신가요?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 위주로 추천 해 봤어요. 영어책을 이제 막 읽어 주시려고 하신다면 위의 책들을 먼저 내밀어 봐주세요 분명히 관심을 보이고 더 읽어 달라고 조를 거에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영어책 고르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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