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공부 및 식사용 6인용 원목식탁 구입후기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공간이 절실해졌습니다.

집에 있는 4인용식탁에서 밥도 먹고 공부도 하니
너무 불편했어요.
공부하다 밥먹을 시간되면 치우고 밥먹고 다시 책펴고..

작년 코로나가 처음 유행했던 시기부터 약1년간 정말 너무 필요했었는데 고르기만 하다 시간이 다 흘러가 버렸네요...

약 두달 전 필요했던 6인용 식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은 늦었네요^^)

구매시 고려사항은 2가지 였어요.

1. 원목일 것(원목이 아니라면 원목 느낌일 것 ^^;;)
화이트 상판을 많이 하는 추세인 듯 한데
저는 좀 더 따듯한 느낌의 원목이 좋더라구요.
2. 6인용 이상(길이 180cm이상) 일 것.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식탁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알아보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구매한 것은 한샘몰에서 판매중인 더메이드 식탁이에요. (내돈내산입니다~)

바로 요 식탁인데 원목이지만
무겁고 둔탁한 느낌은 들지 않으면서
의자도 세련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왼쪽:원톤  오른쪽:투톤

의자는 원목의자와 가죽의자 두 종료인데
현재는 원목의자만 판매중이네요.
컬러는 원톤과 투톤 두가지 에요.

투톤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전 깔끔한 게 좋을 것 같아 원톤으로 골랐어요.

저희집에 온 식탁은 이런 모습이에요.
정말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 입니다^^;;

벤치의자를 주문하며
의자가죽과 같은 색상의 방석도 같이 주문했어요.
써보니 방석없으면 어쨌을까 싶어요.
엉덩이가 넘 아팠을 것 같아요 ;;

창가쪽에 식탁을 놓으니
바깥 풍경과 어우러져 보기 좋네요.

한쪽에서 컴퓨터를 해도 공간이 널널해요.
큰 사이즈로 사길 잘 한 듯 싶어요.

아이들 공부하기에도 좋네요.
식탁이 두개라 이쪽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기존의 4인용 식탁에서 식사를 해요.

주말엔 창밖을 보며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셔요.
식탁하나 들였을 뿐인데
삶의 질이 살짝 올라간 기분이에요 ^^

 

총평:

벤치의자가 완전 튼튼하진 않아서

앉았을 때 안정감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은 있어요. 

그러나 식탁과 원목의자는 튼튼해요.

 

디자인이 세련되어 마음에 들고 음식을 먹다 흘려도

행주로 슥 닦으면 잘 지워져요. 

 

그래도 혹시 몰라 식사할때에는

테이블 매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가겨대비 훌륭해요.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