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스카이 워크 맛집_남촌 막국수
춘천 스카이 워크를 보러 가기 위해 춘천역에서 내려 약 15분간을 걸었습니다.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타고 가셔도 됩니다.) 점심을 안 먹은 터라 점심을 먹고 스카이 워크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검색해서 간 곳은 "남촌 막국수" 입니다. 춘천에는 막국수가 유명하다 하여 가보게 되었어요.
외관은 좀 허름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역시 맛집인가 보다 했죠^^
저희는 막국수 곱배기 2개, 감자전, 편육 을 시켜보았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인데 직접 담그셨는지 맛있더라구요 .
감자전이 먼저 나왔어요. 예전 강릉 여행 갔을 때 먹었던 감자전과는 다르더라구요. 음 약간 찰기가 부족하다고 할까? 제가 기대했던 감자전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어요^^
편육이 나왔습니다~ 편육이라고 메뉴판에 써 있어서 머릿고기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주문을 망설였는데 이모님께서 머릿고기 아니고 수육이라고 하셔서 시켜 보았는데 양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솔찍히 메인인 막국수보다 요 수육을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맛있는지 엄청 잘 먹네요~
곱배기가 양이 무진장 많더라구요 ^^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강원도에서 먹는 막국수는 직접 간을 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식탁에 설탕, 겨자 등이 있었는데 본인의 입맛게 넣어 먹으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막국수 하나는 다대기를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렇게 주셨어요. 아이들은 정작 수육 먹느라고 막국수는 거의 먹지 않았네요^^
식당 이모님들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육은 진짜 맛있었어요~~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제 스카이 워크로 향해 보았어요~ 밥을 먹는 사이 작은 아이는 잠들어 업고 갔답니다~~ ㅎ
스카이 워크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남겼어요^^ 스카이 워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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