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의 세번째 날 큰끝 등대에 가보았어요. 여수여행 통틀어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돌산도에 위치해 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블로그 리뷰도 별로 없더라구요.
산쪽에 위치하고 있어 길 옆에 그냥 차를 대놓고 산길 따라 걸어내려갔어요. 한번 길을 잘 못 들어 돌아 왔는데 나와서 보니 나무에 저렇게 등대 가는 길을 표시해 둔 종이가 걸려있네요 ㅎ
표시된 대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되요.
가는 길에 나무 사이사이로 바다가 보여요. 여수는 어딜 가나 바다가 보여 좋더라구요.
처음 보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저희 뒤에 오시는 분들도 다들 보자마자 탄성을 지르시더라구요.
등대 옆쪽에는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어요. 등대도 예뻤지만 이 바다가 정말 보물같더라구요.
모래가 아닌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파도가 칠 때마다 자갈이 쓸려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를 듣고 있으니 정말 힐링되더라구요.
여수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한참을 있다가 나왔어요. 여수 큰끝등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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