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니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더운 주말 더위를 피하고자 집 근처 계양산에 갔습니다. 최근 비가 많이 왔어서 물도 좀 있겠다 싶은 마음에 가보았는데 평소보단 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희는 점심을 싸들고 한 12시쯤 갔는데 벌써 이미 솔밭에 텐트와 돗자리가 많았어요.
계곡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솔밭이 있어 사람이 많았지만 텐트 칠 자리는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아랫쪽 계곡은 물이 많이 깨끗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솔밭에서 가깝고 어린 아이들 데리고 더 올라가긴 힘드니 이쪽에 많이들 자리 잡고 물놀이 하고 있었어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앉아보았습니다. 올라가는 방향 기준 왼쪽 솔밭에 자리를 잡았는데 화장실도 가까워 편했어요.
집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과 떡볶이 등등을 포장 해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랫쪽에서 놀다가 위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좋지 않을까 싶어 한번 올라가봤어요. 이 더위에 등산하러 오신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올라가는 길에 보니 계곡이 양쪽에서 흘러나오고 있네요.
이런 평평한 숲길을 지나 약 2~3분 정도만 더 가다보면 계곡이 나와요.
여기는 아랫쪽보다 크진 않지만 물이 더 깨끗하네요. 이쪽은 아이들 보다는 등산객들이 발 담구고 앉아 담소를 나누시더라구요.
다시 사진을 보니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집니다~~
물이 많이 깊진 않지만 발 담그고 놀기에 좋고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 놀기 좋아요. 또 솔밭이 넓게 펼쳐저 있어 사람이 많아도 크게 붐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계양산 노란대문집 이라고 네비에 치시고 오시면 되요. 노란대문집 앞에 넓은 주차장도 있어 주차 하기에도 편해요. 다만 이 날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주차 자리가 딱 한 군데 남아 있더라구요.. 그러나 다른 때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었어요.
계양산 노란대문집, 인천 계양구 목상길 95
너무 더운 날, 집에 있기 힘든 날 아이들 데리고 시원하게 계양산 계곡으로 물놀이 다녀 오세요~
'여행,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청역 중앙공원 분수대 물놀이터 (1) | 2022.07.17 |
---|---|
청라 호수공원 물놀이터_환상의숲 놀이터(피노키오 놀이터) (1) | 2022.07.11 |
월미바다열차 요금,소요시간, 열차간격, 노선,주차장, 타본 후기 (4) | 2021.11.22 |
인천-제천 월악산 송계계곡 당일치기 (0) | 2021.08.13 |
춘천 당일치기 기차여행_김유정역,춘천역 스카이워크(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0) | 202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