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고기리 계곡 귀래정_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현충일 연휴 첫날 용인 수지 고기리 계곡에 다녀왔어요~
귀래정 이라는 닭백숙 집에서 백숙도 한 마리 먹었습니다~~ 리뷰 남겨 볼게요~

식당 전경 찍은 사진이 없어 업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식당 전경 찍은 사진이 없어 업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수지 구청역이나 동천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발 적실만한 계곡이 있어 찾아가 보았어요. 6월 초지만 30도에 육박하는 더울 날씨 탓에 계곡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곳이 귀래정이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찍어본 계곡의 모습이에요. 깊지는 않았으나 아이들 놀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식당이 굉장히 큰데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서 꼭 계곡 옆에 자리를 잡으세요. 1층에 사람이 많아 계곡쪽엔 자리가 없겠지.. 하고 그냥 먹을까 했다 내려가 보았는데 지하 1층 계곡 쪽 테이블이 굉장히 넓어서 자리가 중간중간 있더라구요.

저희는 누룽지 닭백숙 한마리 시켜보았어요.

마침 계곡 옆 자리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제일 좋은 자리가 나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사실 백숙이 쬐금 비싼 감은 있지만 그래도 6~7만원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단 저렴했고 맛도 있었어요. ㅎ 계곡 백숙은 정말 기대 안 하고 먹는다는데 먹을만 했고 양도 많아서 저희가족 4명이 먹고도 남았네요..

백숙을 다 먹기도 전에 아이들이 계곡에 가자고 엄청 조르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정말 허겁지겁 먹고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부랴부랴 급히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 꼭 계산을 하고 내려가셔야 해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올라와서 계산하면 되겠지 했는데 직원분이 계곡까지 내려오셨더라구요..ㅜㅜ 얼마나 죄송하던지..

다슬기가 참 많아요 ㅎ 플라스틱 커피 통 같은 걸 가져가시면 담아 오실 수 있으니 준비하심 좋아요~

돌이 많아서 중심을 잘 잡고 다녀야 해요. 어린 아이들은 필히 어른과 같이 손잡고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어린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부모님들은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옷은 당연히 다 젖을 각오로 가셔야 하구요 ^^ 여벌옷과 수건 꼭 챙겨가세요~~

주차는 제2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고 주차안내원 분께서 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