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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집에서 하는 과학실험]대파 수경재배하기

by 제이앨 2021. 12.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파 수경재배 후기를 올려볼까 해요. 

 

수경재배: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는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것을 수경재배라고 칭하며, 양액재배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초, 수생식물과 같이 처음부터 물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키울 때에는 수경재배라고 칭하지 않는다. (출처:나무위키)

식물은 수경재배할 때 더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양분의 흡수가 양액상태에서 더 용이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농사의 규모가 커지면 수경재배는 초반에 비해 신경써야 할 점이 토경재배에 비해 훨씬 많아지며, 비싸고 기술력이 높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토경재배를 선택합니다. (출처:나무위키)

 

그러나 연구목적으로는 수경재배를 많이 활용합니다. 식물이 흙에서 자랄 경우에는 이미 토양에 여러 영양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또 식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넣은 배양액 속에서 자라는 식물과 특정 영양소를 제외하고 만든 배양액으로 수경재배를 한 식물을 비교해 보면 식물의 생장에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

 

대부분 수염뿌리로 되어 있는 외떡잎식물들

튤립이나 히야신스, 수선화와 같은 구근류나 파인애플과같은 과수류

토란, 고구마, 양파, 콩나물과같은 채소류

베고니아, 바이올렛, 제라늄, 메리골드와 같은 초화류

페레로미아, 아이비, 행운목과 같은 관렵류등


이론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실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2시간 후

대파 뿌리를 깨끗이 씻어 흰 부분만 자른 뒤 물에 그냥 넣어둡니다. 처음 찍은 사진은 아쉽게도 없는데, 물에 넣고 2시간이 흐르니 벌써 대파의 안쪽 심 같은 것이 올라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자라는 속도가 정말 빨라서 놀랐어요. 

 

3일 후

3일이 지났는데 많이 자랐죠? 

 

일주일 후

일주일이 지난 오늘 모습입니다. 이젠 썰어서 국에 넣어 먹어도 될 정도에요 ^^ 대파 한 단 사면 세네 뿌리는 이렇게 그냥 키워 볼까 합니다. 다만, 물을 매일 갈아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음식쓰레기 냄새와 비슷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ㅜㅜ 이번에는 키워서 먹을수도 있는, 아주아주 유용한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