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과학실험] 1. 라바램프 만들기(feat.에밀리의 유쾌한 실험실)

넷플릭스에 어메이징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올라왔어요. "에밀리의 유쾌한 실험실" 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요. 

프로그램에서는 스케일이 큰 실험들을 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실험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이 실험들을 소개해 볼까 해요. 

 

1. 빛나는 파티. 

에밀리 선생님과 아이들이 형광페인트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한 뒤 직접만든 형광페인트로 미술활동까지 해요. 

 

 

 

 

형광페인트에 자외선이 닿게되면 형광페인트는 일부는 흡수하고 일부는 빛으로 발산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이 바로 그 빛이에요. 

형광페인트는 형광펜 심에 물을 뿌려 물에 형광물질을 넣어 준 다음, 옥수수 전분을 조금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줘요. 그러면 점성이 있는 형광페인트가 되겠네요. 너무 재미있어 보여요 ^^ 집에서는 하기 어려우니 보는 걸로 만족 ^^ 

 

"우리집 실험실" _ 라바램프 만들기 

라바램프: 영국인 에드워드 크라븐 워커(1918~2000)는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라바 램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칵테일 셰이커와 깡통으로 만든 가정용 램프를 바라보던 중, 워커는 서로 혼합되지 않은 다른 밀도의 유체가 담긴 유리병의 시장 잠재력을 깨닫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물 혼합물, 반투명한 왁스, 사염화탄소를 포함한 유리병 내용물에 백열전구로 열을 가하는 새로운 램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램프 안의 왁스는 열을 내면서 녹았으며 병 안에서 수위가 상승해 왁스는 꼭대기에 다다르면 냉각되어 다시 바닥으로 하강하였다. 용해된 왁스는 어떠한 온도에서도 물위에 떠올랐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바 램프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 1. 20., 잭 챌리너)

 

 

 

 준비물: 물, 유리병, 식물성 기름, 소금, 전등, 형광파우더

 

 

 

 

 1. 물에 식물성 기름을 넣어요. 그럼 식물성 기름은 물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물 위로 올라와요. 

 

 

 

 

 2. 소금을 뿌려줘요. 소금은 물보다 무거우니까 바닥으로 가라앉으려 하는데 소금이 기름분자에 들러붙어서 기름과 함께 밑으로 떨어져요. 그리고 잠시 후 가라앉은 소금은 녹고 기름만 위로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3. 형광파우더를 넣어줘요. (형광펜 심을 이용해도 되요.) 

 

 

 

 

 4. 유리병 아래에 전등을 켜서 자외선을 닿게 해 주면 예쁘게 빛나는 라바 램프가 되요 ^^ 

 

 

아이들과 실제로 해 본 영상이에요. 형광물질을 더 많이 넣어주면 더 예쁜 라바램프가 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