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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는이야기

클레이처럼 만들어 먹는 풀무원 토이쿠키

by 제이앨 2021. 2. 7.

평소에 아이들하고 간단한 베이킹을 재미삼아 하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세트를 사서 해 보았어요. 

이건 다른 베이킹세트와 달리 반죽을 할 필요가 없고 색색깔의 반죽이 들어 있어 클레이처럼 조물조물 만들어 굽기만 하면 끝이에요 ^^ 그래서 엄마가 따로 뭘 해줄 필요는 없고 아이들끼리 알아서 만들라 한 다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구워주기만 하면 되요. 

사실은 요 브레드 이발소 토이쿠키 만들기를 사고 싶었으나, 마트에 없어서 비슷한걸 사왔는데 구성품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땅콩과 아이싱이 없고 포장만 다를뿐? ㅎ

 

 

상자를 뜯어보면 쿠키 반죽 6개와 설명서, 포장용 비닐이 2개 들어 있어요. 색색깔의 반죽도 천연색소로 색을 내어 아이들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반죽이 얼어 있어 상온에 1시간 가량 꺼내 놓거나 전자렌지에 10~20초 가량 돌려 말랑말랑하게 해주어야 해요. 

저는 바로 꺼내어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렸더니 만들기 딱 좋은 정도가 되었어요. 

 

반죽이 들어 있던 용기아랫부분에는 이렇게 찍기 틀이 있어 반죽을 찍어볼 수도 있어요. 그러나 가위로 잘라 사용할 경우 뾰족한 모서리가 생기게 되어 조심해야 해요. 

 

색색깔의 반죽으로 각자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보았어요 ^^  브레드 이발소의 윌크와 초코도 만들었네요. 

 

오븐에 230도로 예열한 후 12분 정도 구웠어요. 먹기 좋게 잘 구워졌네요 ^^ 

 

너무너무 간편하게 쿠키 만들기를 해 보았답니다~ 

주말에 집에 있어 심심해 한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 거리가 되었네요. 

가격은 일반 쿠킹세트보다는 비싸요. 일반 쿠킹세트가 약 2500원~5000원 정도인 반면, 이 토이쿠키만들기 세트는 9000원 정도 해요.. 그래도 색쌀도 여러가지고 편해서 좋았어요. 

 

요번 주말처럼 아이들은 심심해하고 엄마는 뭔가 해 줄 수 있는 에너지가 없을 때, 요런 제품들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