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용인시청에서 강의가 있어 강의를 듣고 근처로 밥을 먹으러 갔어요. 굴요리 전문점인 바위꽃 이라는 식당인데 맛집인지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꽉 차서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굴보쌈 정식2인분과 매생이 굴국밥을 시켜보았어요. 그 외에도 먹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식당도 넓은 편이고 안쪽에는 방도 많이 있었는데 꽉 차 있었어요.
굴보쌈 정식이 먼저 나왔어요. 굴무침+생굴+굴전+보쌈 이렇게 나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나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맛있었고 특히나 굴 무침이 일품이네요. 괜히 맛집이 아닌가 봐요.
매생이 굴국밥도 따끈하고 정말 맛이 있었어요.매생이는 원래 입에도 대지 않던 음식인데 나이가 드니 이것도 맛있게 먹게 되네요.
각종 밑반찬들과 미역국이 나옵니다. 밑반찬 중에도 굴 무침이 나와요. 굴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날 굴 실컷 먹고 왔습니다.
돌솥밥이 나오는데 돌솥밥위에도 포동포동한 굴들이 올라가 있어요. 잘 덜어서 양념장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누룽지 한 그릇 먹으니 정말 배가 부르네요.
굴요리 제대로 먹고 온 느낌이에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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