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설탕물로 무지개 탑 쌓기(밀도실험)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도를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물로 무지개 탑을 쌓는 실험인데 시각적으로도 예쁘고 액체가 섞이지 않고 탑을 쌓는 것도 너무 신기한 실험이에요~~

재료와 도구: 설탕 9스푼, 종이컵 3개, 수성 물감(빨강, 노랑, 파랑), 빨대, 물, 투명컵

1. 종이컵 3개에 각 50ml의 물을 넣고 노랑, 빨강, 파랑의 수성 물감을 넣어 잘 저어주세요.

2. 설탕을 티스푼으로 빨간색에 6숟가락, 노란색에 3숟가락 넣고, 파란색에는 넣지 말아주세요.

3. 밀도가 높은 용액 순으로 이제 탑을 쌓는 것처럼 넣어줍니다. 우선 밀도가 가장 높은 빨간색을 투명 컵에 넣어주세요.

2. 그 다음으로 밀도가 높은 노란색을 빨대를 이용해 조금씩 넣어주세요. 스포이드가 있다면 스포이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3. 마지막으로 파란색을 빨대로 조심조심 넣어주세요. 색이 섞이지 않고 탑처럼 쌓이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정말 무지개 탑처럼 액체가 서로 섞이지 않고 쌓여 있네요~~ 중간중간 색깔들이 살짝 만나며 주황, 초록색도 보여요. 예쁜 무지개탑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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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공하기 전에 한번 더 했었는데 1차시도는 실패였답니다.ㅜㅜ 

이렇게 처음에는 잘 쌓아가는 것 같더니 결국엔 다 섞여버렸어요. 

그 이유는 아마도 식용색소를 사용했기 때문인 듯 해요. 

 

식용색소의 색깔이 차이가 별로 없었고 너무 진해서 구분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밀도차는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아마 탑이 쌓인 것 같긴 하지만 눈으로는 색 구별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2차시도때 수성물감으로 확연히 대비되는 색을 사용해 실험했더니 성공이었어요. 참고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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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의 원리는 밀도가 높은 액체는 아래로 내려가고 밀도가 높은 액체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 때문입니다. 밀도가 다른 두 액체는 이런 이유로 섞이지 않고 서로 분리되어 탑처럼 보이게 되는 거에요.

7살 둘째는 밀도까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예쁘다~~ 로 끝났지만, 과학원리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5학년 큰 아이는 밀도에 대해 확실하게 있고 알고 왜 그런지 이유까지 설명하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쌓이니 정말 아웃풋이 나오는 구나~ 하며 스스로 너무 뿌듯했어요^^

이상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밀도에 관한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