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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어린이신문

어린이신문 활용법#2_육하원칙 찾고 한줄기사 써보기

by 제이앨 2020. 9. 26.

육하원칙 찾고 한줄기사 써보기 

 

학교다닐 때 사실을 다루는 글을 쓸 때는 육하원칙에 맞게 써야 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신문기사는 대부분 사실을 다루는 글이 많기 때문에 육하원칙을 찾아보는 활동과, 육하원칙에 맞게 기사 써보는 활동을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우선 육하원칙에 잘 맞게 쓰여진 기사를 선정합니다. 

그 다음, 육하원칙을 찾아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찾은 육하원칙에 맞게 한 줄로 기사를 요약합니다. 

이렇게 해 보면 해당 기사의 중심내용을 찾는 활동까지 해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활동해 보았던 실제 기사입니다. 

중국에 개인정보 유출될라… 트럼프 “틱톡, 미국에서 OUT”

[오늘의 키워드] 틱톡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가 2017년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동영상 소통에 익숙한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달부터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나 “틱톡 사용을 이르면 8월 1일부터 금지하겠다”며 “이를 위해 행정명령 등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틱톡 다운로드 수는 20억 건을 넘었으며 미국 내 다운로드 수도 1억6500만 건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중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어 이들 기업의 장비나 앱을 사용하면 미국인의 개인정보나 기밀이 중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같은 이유를 들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했으며 동맹국에도 화웨이 장비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틱톡은 특히 최근 애플의 운영체제(OS)가 새로 업데이트된 뒤 일부 앱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몰래 정보를 훔쳐보는 기능이 발각되며 문제가 됐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보안 문제를 이유로 자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거나 금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말 중국과 국경 분쟁 중인 인도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틱톡을 비롯한 중국 앱을 퇴출했으며 호주, 일본 등에서도 최근 틱톡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이번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틱톡 미국 사업부문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보도하기도 했다.

출처: 어린이동아 2020-08-04 최유란 기자

누가: 미국 정부가

언제 : 8월 1일부터 

어디서: 미국 내에서 

무엇을: 틱톡 사용을

어떻게: 금지하기로 했다. 

왜: 미국인의 개인정보나 기밀이 중국에 유출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한줄기사:  미국인의 개인정보나 기밀이 중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국정부가 미국 내에서 틱톡사용을 8월 1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그런데 모든 기사가 이 육하원칙에 맞게 쓰여진 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육하원칙 중 기사안에 있는 내용은 써보고 없는 내용은 아이가 유추해서 써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아래 기사에는 "왜" 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어요. 

 

1959년에는 원숭이 에이블과 베이커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선을 타고 상공(높은 하늘) 450㎞까지 날아갔다가 무사히 돌아왔다. 이때부터 우주인의 안전 귀환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됐다. 수컷 침팬지 햄은 1961년 NASA의 머큐리-레드스톤 2호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갔다. 햄은 무중력 상태에서 계기판을 조작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프랑스는 1963년 뇌파 측정 장치를 단 고양이를 우주로 보냈고, 세계 각국은 쥐, 기니피그, 개구리, 거미, 초파리 등 다양한 종의 생물을 우주로 보내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어린이동아 2020-09-13 장진희 기자 

누가: 원숭이 에이블과 베이커가
언제: 1959년에
무엇을: 상공 450km를 날아갔다 무사히 왔다. 
어떻게: 우주선을 타고 
왜: ??

그러나 유추해서 써 볼 수 있죠. 이 기사는 우주로 간 동물에 관련된 기사 중 한 부분인데 이 전의 기사는 원숭이 에이블과 베이커 전에 우주에 갔던 다른 동물들은 우주선 안의 높은 압력을 견디지 못해 죽었다는 내용이에요. 그럼 왜 원숭이 에이블과 베이커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왜: 더 발전된 우주선을 탔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겠네요. 이런 활동도 해 보면 아이의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문스크랩 활동을 해 보니 어린이 신문이지만 저도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유용한 방법들을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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