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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어린이신문

어린이신문 활용법#1_어휘량 늘리기(읽기가 안 되는 이유는 어휘량 부족 때문)

by 제이앨 2020. 8. 21.

최근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학원도 가기 꺼려지네요. 

그러다 보니 점점 집에서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최근에 초등학교 3학년 아이와 함께 신문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동아의 기사를 매일 하나씩 같이 읽으며 NIE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공부하며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용한 방법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볼까 해요. 엄마표로 논술을 진행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말은 어디서나 듣는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는 교과서나 책을 읽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고 해요.

그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어휘력 부족입니다. 

어휘력이 약하기때문에 책이나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니 읽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실제로 시험을 볼 때도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 같아요.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읽기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읽기만으로는 어휘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는 힘들어요. 우리가 글을 쓸 때 어떤 어휘를 쓰고 싶어도 그 어휘의 쓰임을 정확히 모르면 그냥 쓰던 것을 쓰게 되죠. 읽기로 어휘의 뜻은 익힐 수 있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는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냥 어떤 어휘를 말로할 때 아는 것과 글을 쓸 때 쓸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휘를 완전히 익히기 위해서는 읽기와 쓰기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NIE 활동을 할 때 다른 다양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어휘력 키우는 활동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는데요 그럼 NIE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1. 모르는 단어에 색깔을 칠하며 읽도록 해요. 

2. 모르는 단어를 노트에 옮겨적고, 사전을 찾기 전에 그 단어가 문맥에서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예

3. 사전으로 정확한 뜻을 찾아 읽어본 뒤, 노트에 뜻을 적어요. 

4.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안 후에는 그 단어를 이용해 짧은 글짓기를 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해본 내용이에요. 모르는 어휘는 3개만 찾도록 했어요. 모르는 어휘를 다 찾게 하면 아이도 지치고 흥미를 잃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좋은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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