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돈 주고 산 폴딩카트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살까말까 정말 많이 망설였었는데 드디어 하나 장만했어요.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 갈 때마다 책이 너무 무거워 카트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희는 한번 가면 책을 20권씩 빌려와요. 그래서 끌고 다닐 것이 꼭 필요했어요.
책 뿐 아니라 마트나 캠핑갈 때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아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주문하고 이틀뒤에 도착했어요.
대형을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좀 크네요^^;;
접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었어요. 펼때엔 접어 올려진 바닥부분을 내리면 됩니다.
옆쪽에 잠금장치가 있어서 접어 놓아도 풀리지 않아요. 또 컵홀더도 있어서 물병같은 것을 꽂아 놓기에도 편할 듯 하네요.
컵 홀더 양쪽으로는 작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뭘 수납하기 위한 용도인지는 음.. 모르겠어요 ㅎ
카트 손잡이가 아래쪽으로도 내려가서 끌고 다닐 때 훨씬 편해요.
뚜껑 일체형으로 샀는데 뚜껑을 탈부착 하는 게 아니라 밀어 올려서 그냥 덮으면 되요.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쓸 수 있어 편리하네요.
뚜껑을 닫으면 캠핑가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폴딩카트 사기가 망설여졌던 이유가 바퀴 소음이 나진 않을까 바퀴가 튼튼하고 핸들링이 좋을까 의심스러워서 였는데 이 카트는 바퀴 소음이 거의 없고 정말 핸들링이 부드러워요. 바퀴도 4개가 있어 기울여서 끌지 않아도 되요.
마트 갈 때 한번 사용해 보았어요. 같이 동봉된 미니언즈 스티커를 붙이니 더 깜찍하네요 ㅎ
트렁크에 접어서는 들어갑니다. 그런데 펼쳐진 채로는 저희 차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세단은 안 들어가고 SUV는 들어가는 듯 해요.
보냉박스를 같이 주문했는데 냉장,냉동식품 사고 넣기에도 좋아요~~
카트 끌지 않고 이 폴딩박스만 가지고 갔었는데 아이가 없다면 폴딩박스만 갖고 다녀도 충분할 것 같아요.. 애들을 카트에 못 태우니 장볼 때 힘이 좀 들긴 하네요~~
그래도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36000원인데 이벤트 기간이라 5000원 할인 받아 31000원에 샀어요. 만 얼마짜리카트도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약하고 바퀴소음도 심하다고 해서 패스 했어요.
5~6만원짜리 카트도 있지만, 저에겐 이것도 충분하네요.
특히 바퀴가 뒤쪽 두개뿐이라 끌려면 기울여야 한다는 것..
도서관 갖고 다니기엔 좀 큰 감이 있지만 마트나 캠핑갈 때엔 여러모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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