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아이폰 13 자급제 구입 후기(통신사 구입보다 좋은 점)

안녕하세요^^
최근 4년 반 동거동락 했던 아이폰 6S를 떠나보내고 급 점프를 해서 아이폰 13으로 바꾸었습니다. 고장나지 않았다면 더 썼을 건데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오늘은 핸드폰 바꾸실 분들을 위해 바꾸며 얻게된 정보를 써볼까 합니다. 핸드폰 구입까지 고민을 너무 많이하고 너무많이 알아봤어요. 제가 고민한 부분들을 제목별로 분류하여 정리했으니 필요하신 부분만 참고 하시길 바래요~ 포스팅 맨 마지막 요약정리도 있습니다.


고민 1. 아이폰 vs 갤럭시 (결론:아이폰)
아이폰 쓴지는 거의 10년정도 되는 것 같아요. 10년동안 3대의 아이폰을 사용했었어요. 이번에 안녕하게된 아이폰6S 는 무려 4년반을 썼어요. 배터리 한번 교체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하며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여러 불편한 점들도 있었기 때문에 (뭔가 잘 호환이 안 되는? ) 편하게 쓰기엔 갤럭시가 낫겠다 싶어 갤럭시로 바꿀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삼성페이도 너무 쓰고 싶었구요. 하지만, 결국은 아이폰으로 바꾸었어요. 그 이유는 쓰던 습관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이폰 특유의 따듯한 느낌의 디자인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결국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고민 2. 자급제 vs 통신사할인(결론:자급제)
처음엔 당연히 통신사를 통해 개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자급제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자급제구매, 통신사 구매 장단점>

	장점	단점
자급제 구매	-쓰고있는 요금제가 저렴하거나 할인을 많이 받고 있다면 통신사를 옮기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아도 됨. -LTE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억지로 5G로 갈아타지 않아도 됨. -기존에 쓰고 있는 아이폰이 있다면 보상판매가 가능함.	-기계값 할인을 받지 못하고 출고가로 구매해야 함. -사은품이 하나도 없음.
통신사 구매	-데이터를 많이 쓰는 경우(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기계값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음. -휴대폰 구매시 여러가지 사은품을 받을 수 있음.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음. -LTE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5G요금제로 바꾸어야 함. -이것저것 부가적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알아보니 기기 할인이 많이 안 되더라구요. 월 5만원 요금제를 쓸 경우 17만원 정도밖에 할인이 되지 않아 아이폰 13 256GB기준 기기값은 104만원 이었어요. 많이 받으면 기기값을 40만원 정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요금제는 많이 비싸져요.

제가 쓰고 있는 요금제는 LG U+ LTE요금제로 3만원대 요금제인데, 가족할인, 장기 고객혜택 할인 등등 이것저것 할인 받아 15000원 정도 내고 있거든요. 저는 굳이 5G요금제로 변경하고 싶은 맘이 없었고, 그렇다면 자급제로 사서 유심을 갈아 끼우는 것이 통신비 면에서 이득이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쿠팡에서 자급제로 카드 할인받고 사면 106만원에 가능해요! 통신사 할인 받는것과 차이도 없어요! )

3. 아이폰11 vs 12 vs 13 (결론:아이폰13)
아이폰 프로나 미니 모델은 고려하지 않았어요. 미니는 배터리 용량이 적다는 이야기가 많고 프로는 너무 사치라는 생각에 그냥 무난한 기본모델로만 알아봤어요.

11, 12, 13 중에 어떤것을 할 것인지 고민했어요. 가격차이가 아무래도 있으니까요. 결국 13으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11은 가격은 아이폰 홈페이지에서 76만원 정도로 구매 가능했지만, 5G 지원이 안된다는 단점이.. 오래 쓸거라 혹시 몰라서 5G되는 모델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와 13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교해 보니 13모델은 카드 할인 프로모션이 있는 반면, 12는 그런 프로모션이 없으니 결국 가격이 비슷 하더라구요.

쿠팡에서 Pro max 모델, 256GB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니 아이폰 12는 1,567,000원, 13은 1,579,000원으로 12,000원 차이이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폰 13 모델은 카드할인이 된다는 것이죠. 8프로 카드 할인 받으면 1,459,470원으로 아이폰13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4. 128기가 vs 256기가(결론 256기가)
현재 쓰고 있는 모델이 128기가 인데 사진과 영상을 워낙 많이 찍는지라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큰 걸 사고 싶었는데 저 두 용량의 차이가 15만원! 적지 않은 금액이라 갈등했습니다. 고민 끝에 결국 256기가로 결정 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앞으로 사진과 영상 화질도 좋아지고, 데이터의 크기도 계속 커질 것이라 이왕이면 용량 큰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둘째, 속도와 배터리 성능에 저장공간이 영향을 미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기존 아이폰 용량을 다 비우고 나니, 속도도 빨라지고 배터리 다는 속도도 느려지더라구요.

이왕 사는 거 오래쓸 거니 좋은 거 사자 라는 마음으로 저는 256기가를 샀지만, 한편으로는 클라우드를 쓴다면 128기가도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에요. 200GB 아이 클라우드 요금이 한달 3300원 밖에 되지 않아요. 24개월이라고 쳐도 79,200원 이에요. 휴대폰 분실 위험도 있으니 클라우드를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5. 어디서 살까? (결론:쿠팡)
구매 방식, 모델, 용량 등등을 다 정했으니 이제 어디서 살지만 남았습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1,230,000원)

아이폰 13 256기가 모델, 가격은 123만원,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합니다.

-쿠팡(1,062,720)
네이버, 다나와 등등 여기저기 검색 해 본 결과 카드할인을 받는다면 쿠팡이 가장 저렴했어요.

아이폰 13 256기가 모델 카드 할인 10% 받으니 1,062,720원입니다. 카드 할인 되는 카드 종류가 몇가지 있으니 쿠팡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셔야 해요. 쿠팡은 아이폰 공식 판매점으로 믿고 구매하셔도 되요. 단, 쿠팡에서 직접 판매하는 상품이어야 해요. 로켓와우 붙은 상품이요.

좋은 점은 로켓와우 배송상품이라 아침에 샀는데 밤 10에 왔다는 거에요. 휴대폰도 로켓배송이라니 ^^

이렇게 작고 아담한 상자에 밤중 배송이 왔네요~

뽁뽁이로 고이고이 잘 포장되어 왔어요. 물류센터에서 바로 배송되니 일반 택배로 받는 것 보다 훨씬 안전한 것 같아요.

핑크로 샀어요~ 어차피 케이스 씌우면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대신 구성품은 뭐가 진짜 없네요. 어댑터도 없이 케이블만 왔어요. 설명서와 유심칩 빼는 핀도 함께요. 케이스와 액정필름은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왼 아이폰 13, 오 아이폰6S 입니다. 디자인은 6S가 훨씬 귀엽고 아담하긴 했네요~ 홈버튼 사라지고 화면도 더 커지니 보기엔 좋긴해요. 사진도 잘 나오고요 ~

총 정리:

1. 데이터 무제한 요금 사용하실 분들은 통신사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하셔서 기기 할인 받고 사시길 추천드려요.
2. LTE요금제나 저렴한 요금제 사용하실 분들은 자급제로 구매후 유심칩 끼워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LTE유심 아무조치 없이 아이폰13에 끼워도 잘 됩니다.

이상 아이폰 13 256기가 휴대폰 구입 후기를 마칩니다~ 사실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래요~ 자급제 사실 분들께서는 쿠팡에서 카드할인 받고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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