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말아라, 마라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맞춤법] 말아라, 마라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글쓰기를 하실때 맞춤법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항상 컴퓨터에 맞춤법검사를 돌려봤는데.... 
조금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맞춤법공부

 

'말아라' 와 '마라' 어떤것이 옳은표현인지 헛갈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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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표현은 '마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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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라. (O)

걱정하지 말아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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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의 어간에 명령형 어미 ‘-아(라)’가 결합하면 받침 ‘ㄹ’이 탈락하여 ‘말아’, ‘말아라’가 아닌 ‘마’, ‘마라’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라’는 간접 명령이나 인용문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어미 ‘-(으)라’를 결합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잘못된 사용처

'안심하지 마라' 가 옳은 표현입니다. '안심하지 말아라' 어색하지 않은 표현인데......잘못된 표현이네요...' 복수 방해만 말아라' 구어체에서는 사용가능한 건가??  음....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숨지 마라'가 옳은 표현입니다. 스포츠조선 자주 틀린표현이 보여지는데.... 홈페이지에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제가 조금더..... 찾아보니.......둘다 옳은 표현이라는 글도 있네요.... 헛갈리네요.......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첫 번째,
'해체' 명령형 어미 '-아'가 붙는 경우,  '말아'와  '마'가 되고
여기에 존대의 보조사 '요'가 붙는 경우에는 '말아요', '마요'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라체' 명령형 '-아라'가 붙는 경우에는 '말아라'와 '마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해라체에는 '요'가 붙지 않으므로 '마라요'는 쓸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말다'뒤에 '주다'라는 보조용언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말-' 뒤에 종결이 아닌 연결어미 '-아'가 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말'(어간) + '-아'(연결어미) = '말아' '마라'가 아닌 '말아'를 써야 합니다.

예시>>
"버리지 말아 주세요."
"떠들지 말아 주세요."

​세  번째,
간접 인용 표현을 할 때는 '말라고' 로 써야 합니다.

예시>>
나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데서 놀지 말라고 일렀다.
선생님은 나에게 지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직접 인용할 땐 '마라, 말아라'로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선생님은 나에게 "지각하지 마라(말아라)."라고 말씀하셨다.

네 번째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청자나 독자에게 책 따위의 매체를 통해
명령의 뜻을 나타낼 때는 '마라'가 아닌  '말라'를 씁니다.

 

예시>>
밖에서 구하지 말라. 이미 네 안에 있을지라.
남의 물건을 탐하지 말라.

 

출처 : 쿨쿨나무늘보의 숲

 

이런.... 박노해 시인의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시적인 표현이라 괜찮은 거겠죠^^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맞춤법공부#말아라마라구분

쉽게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이해하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혹시 잘못된 표현이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저도 수정하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ㅎ

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정기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