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편 홈베이킹을 자주 하게 되네요. ^^ 아이들도 좋아하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이 있어요.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예요. 아이들과 같이 시간 보내기엔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엔 브라우니믹스 만들어 본 후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엄청~~ 간단해요 ^^ 포스팅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에요 ㅎㅎ
추가재료: 물 55ml, 볼(반죽그릇), 주걱, 사각 전자레인지 용기
상자를 뜯어보면 브라우니믹스 한 봉지만 딸랑 들어 있어요. 이걸 물과 섞어주기만 하면 되요 ^^
1. 브라우니믹스 한 봉지와 물 55ml(종이컵의 1/4)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가루가 안 보이도록 1~2분간 반죽해 주세요.
주의: 절대 거품기로 하지 마세요. 반죽이 엄청 질어서 거품기에 다 묻고 잘 안 떼어져요. 저희는 처음에 거품기로 하는 바람에 반죽 떼느라 고생좀 했어요. ㅜㅜ
2. 반죽을 얆고 넓은 사각 전자레인지 용기에 윗면이 평평 해지도록 반죽을 고르게 펼쳐 담아주세요. 아이들이 서로 한다고 난리여서 좀 지저분 하게 되었네요 ^^
3.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분30초~4분(700W기준) 조리해 주세요. 저희는 3분30초 돌렸어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한 시간 정도 식혀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맛있는 브라우니가 완성됩니다.
레시피에는 한 시간정도 식히라고 되어 있었지만, 우리 꼬맹이들이 자꾸 졸라대서 20분 만 식히고 잘라 먹었어요 ㅎ
덜 식히고 먹으니 따듯하고 더 촉촉하니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 오후 커피 한잔과 브라우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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