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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나트랑_2024

나트랑 모벤픽 리조트 트로피카나 레스토랑

by 제이앨 2025. 2. 3.

 

2024년 말에 나트랑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3박5일 일정을 모벤픽 리조트에서 보냈는데 날씨 빼고는 모든게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마지막날 저녁은 모벤픽 리조트 해변가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어요. 마침 라이브공연도 하고 있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네요. 남편과 저는 칵테일, 아이는 오렌지쥬스를 주문해주었어요. 

 

식사를 주문하면 이렇게 식전빵을 줍니다. 이 빵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요건 무슨 피자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 고르곤졸라였던가 그럴거에요. 우리돈으로 17000원정도에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스테이크 맛이 정말 기가 막혔어요. Argentina beef ribeye라는 메뉴인데. 우리돈으로 45000원정도 하네요. 익힘정도가 아주 딱 좋았어요.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이것도 맛 괜찮았어요. 우리돈으로 약 14000원 정도인데 사실 봉골레스파게티를 시키려 했는데 잘 못 주문을 했나 보더라구요. ^^;;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이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솔찍히 조식은 별로였어요. 먹을 것도 많이 없어서 매일 빵에 야채 베이컨등 올려서 샌드위치만 해먹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기대는 안 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작은 아이가 배 안고프다고 해서 3개만 시켰는데 스테이크 맛을 한번 보더니 스테이크 엄청 먹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스테이크 두개 시킬걸 그랬어요. 스테이크 인당 시켜 먹어도 너무 괜찮았을 것 같아요. 칵테일 말고 와인 시킬걸 후회했어요. 

 

체크아웃할 때 확인 하려고 나온 금액 찍어놨어요. 총 2115,000 동이 나왔는데 우리돈으로 하면 12만원정도가 되네요. 베트남 물가치고 비싸게 먹은 편이지만 리조트안 물가 감안하면 그냥 저냥 괜찮은 금액입니다. 

 

모벤픽리조트 가신다면 한번쯤은 그냥 편하게 리조트안에서 바다도 보며 식사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