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나들이
곧 초3이 되는 작은 아이 방학을 맞아 요즘 나들이를 많이 다니고 있어요. 몇주 전에는 도산공원 근처에서 하는 쿠로미팝업스토어에 갔다가 온 김에 도산공원도 한바퀴 산책하고 도산안창호 선생님 기념관에도 다녀와봤어요. 주차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했어요. 신사역에서 내려 버스 한번 타니 3정거장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도산안창호 선생님 기념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요. 그동안 어떤일들을 하셨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기념관을 둘러보며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신 것을 알게되었어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기념사업을 위해 입구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카드 결제기가 있더라구요. 한번 결제시 2000원이 결제되어서 2000원 결제를 하고 기념관을 둘러봤어요.
담당자분께서 아이와 왔다고 이런 3D퍼즐 만들기를 주시더라구요. 집에 와서 잘 맞춰본 후 책장 한쪽에 세워놓았어요. 퍼즐 맞추며 기념관에 다녀왔던 일들을 다시한번 떠올려볼 수 있어 좋았어요.
기념관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런 게임등을 할 수 있는 화면도 있었어요.
마침 도산공원에 라춘복배달 전시를 해놔서 이것도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요렇게 카드를 받아서 소원을 적고 소원벽에 걸어 놓을수도 있었습니다. 많이들 와서 걸어놓으시더라구요.
대형 춘식이와 라이언이 있는데 사진은 한번 남겨야죠 ㅎ 언제까지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짧게 하고 끝날 것 같네요. 도산공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산책하거나 기념관한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와 즐겁게 잘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