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들이/나트랑_2024

나트랑 깜란 맛집 랑차이 레스토랑

제이앨 2025. 1. 24. 08:00

 

2024년 연말에 나트랑에 다녀왔어요. 앞으로 나트랑에 가실 분들을 위해 레스토랑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저희는 깜란 지역에 있는 모벤픽 리조트에 숙박을 해서 첫날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어요. 저도 먼저 다녀온 지인을 통해 알게된 곳인데 만족해서 포스팅 해 보아요^^ 

 

 

베트남에는 해산물 식당들이 많아요. 그 중 깜란지역 랑차이 레스토랑이 유명하더라구요. 리조트에서 차로 5분정도 밖에 안 걸려요. 리조트 로비에서 택시를 잡았다가 너무 가깝다고 거부 당했어요. ㅎㅎ 대신 도어맨이 랑차이 레스토랑은 픽업도 온다며 직접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차를 불러주셨답니다^^ 차를 타고 식당에 와보니 택시를 잡았던 것이 너무 민망할 정도로 가깝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카카오톡으로 친추해서 차를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준다고 하네요. 

 

메뉴판은 사진과 가격이 함께 나와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한글로도 친절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희는 직원분이 추천해 주시는 세트메뉴로 먹었는데 메뉴는 찍지를 못했어요. 랍스터와 여러 요리들이 같이 나오는 세트였어요. 

 

맥주도 당연히 한잔 해야죠 ㅎ 아이들 주려고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는데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배달을 해서 주더라구요. 음료값은 선불로 지급했어요. 

 

 

시금치 같이 생긴 저 야채는 모닝글로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모닝글로리 볶음 꼭 드셔보세요. 

오른쪽은 맛조개예요. 직원분이 한국어로 친절하게 "맛조개"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 맛조개가 맛이 없을 순 없지요 

 

이 새우요리는 껍질채 나왔는데 사진 찍고나니 가져가서 직원분께서 직접 까주셨어요. 먹기 정말 편했어요. 

 

왼쪽은 가리비에요. 치즈 올려놓은 것과 땅콩이 올려져 있는 것 둘 다 괜찮았어요. 오른쪽은 정확히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짜조 같아요. 

 

메인인 랍스터구이입니다. 치즈반 마늘반으로 주문을 했고 통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으니 또 직원분이 바로 가져가셔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오셨어요 ^^ 

 

요건 서비스로 나온 감자튀김입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서비스로 감자튀김과 다른 하나 중 고를 수 있어요. 다른 하나가 뭔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 ^ ^

 

후식으로 망고도 나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베트남은 망고가 정말 싸요. 배달 어플 깔고 숙소에서 많이 시켜먹었어요. 망고 많이 먹고 오세요^^ 

 

식비는 10만원 정도 나왔어요. 베트남 물가로 치면 정말 비싼 금액이지만 랍스터를 이 가격에 언제 먹어 보겠나 싶어 그냥 주문했어요. 세트메뉴 음식들도 다 너무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깜란지역 리조트로 가신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랑차이레스토랑도 한번 가보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