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들이

몽산포 해수욕장 갯벌 체험, 물놀이

제이앨 2024. 8. 10. 23:10

 

이번 여름 휴가로 갔었던 몽산포 해수욕장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서해 하면 갯벌을 빼 놓을 순 없죠. 펜션사장님이 빌려주신 조개 캐는 장비를 챙겨서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물때가 있으니 꼭 검색을 해보고 가셔야 해요. 저희는 8월에 다녀 왔는데 8월 기준 11시 정도에 갯벌에서 조개캐기 좋습니다. 그리고 2시부터 물이 차서 물놀이 하기가 좋아요. 

 

맛조개를 잡으려고 맛소금도 준비해 갔으나 맛조개는 구경도 못했어요. 펜션 사장님 말씀이 맛조개는 5월이나 10월경에 와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 하세요~ 

 

 

조개 캐다가 너무 더워서 에라 모르겠다 ~~ 물속으로 첨벙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조개를 캐고 숙소에 들어와서 조금 쉬다가 점심 먹고 물놀이 하러 가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면 재미가 없는 법이죠 ㅎㅎㅎ 

 

그렇게 신나게 한 시간 정도 물놀이를 하니 지치더라구요. ㅎ 조개 캐느라 너무 지쳤는데 바로 물놀이를 했더니 급 피로해 지더라구요. 

 

 

여기는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바닷가에요. 몽산포항 근처인데 물이 정말 너무 더러워요. ㅠㅠ 가까워서 한번 가봤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 정도 더라구요.. 그냥 좀 멀더라도 몽산포 해수욕장을 처음부터 갈 걸 후회가 ㅜㅜ 

 

 

그래도 모래찜질도 하고 나름 재미나게 놀았네요 ㅎㅎ 작은 해수욕장인데도 사람이 꽤 있고 앞쪽엔 펜션도 많이 있어요. 

 

서해 바다는 역시 노을을 봐야 제맛이네요. 사진 안 찍고 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서해바다 가시는 분들은 귀찮더라도 꼭 노을 사진 찍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