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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아홉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제이앨 2024. 4. 7. 08:22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 아주 인기 많다는 이 책을 보고나서 바로 구매를 해봤어요. 저희 딸이 아홉살인데 신문도 한번 읽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내 맘을 딱 아는 책이 나왔을까 하는 마음에 주문을 했습니다. 

 

100가지의 기사가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 한다면 100일만에 다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딸이 목차를 보더니 다 재밌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렇게 두 페이지에 걸쳐 하나의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어요. 22년~23년 최신 뉴스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한 것이라고 해요. 기사를 다 읽고 간단히 해 볼 수 있는 퀴즈도 있네요. 어휘풀이도 해 놓았어요. 토론하기 주제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니 좋은것 같아요. 

 

이 기사는 포켓몬 빵 띠부실에 대한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희소성, 희소가치 등과 같은 키워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책의 맨 뒤쪽에는 신문에서 나온 어휘를 이렇게 정리해 놓았어요. 

이 책에서는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분야의 최신 이슈 100개를 선별해서 기사로 만들었고 향후 지속적으로 거론될만한 내용을 키워드에 담았다고 합니다.22년~23년 뉴스라 아마도 지나간 이야기들이 많을텐데 키워드 자체는 계속 나오는 것들이라서 다소 시간이 지난 기사라 할지라도 키워드는 계속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포켓몬 띠부실 빵에 관련된 기사는 이제 한물 간 내용이지만, 어떤 제품의 희소성 때문에 그 제품이 많이 팔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에요. 따라서 포켓몬 빵과 관련된 기사를 읽음으로써 희소가치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다면 앞으로 비슷한 현상이 생기면 희소가치 때문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이제 중학생이 된 큰 아이와는 어린이 동아 신문을 꾸준히 읽었었어요. 신문을 아이와 함께 읽으니 좋았던 점은 다양한 주제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들의 배경지식도 넓어지는 한편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서 이야기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딸과도 이런 좋은 시간들을 많이 보내고 싶어 신문 읽기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 책으로 신문읽기를 맛보게 한 다음에 어린이동아를 꾸준히 읽어보려고 해요. 

 

초등 신문읽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